제주평화순례에서 순례자들이 다녀온 시간과 장소를 소개해드립니다.
1. 22명의 순례자가 성프란치스코 센터에 모였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할 작은 선물들도 함께 준비해드렸지요.
2. 올레7코스는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었지만 해변 근처가 개발되며 길이 끊겼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한 숨을, 안타까움에 한숨을 쉬었지요. (외돌개에서 법환포구까지 완주한 이들의 브이
)
3. 일제시대때 제주도민의 아픔으로 지어진 지하벙커에서 평화의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4.일제가 중국을 공격할때의 전초기지로 쓰인 알뜨르 비행장에서 제주도민에게 주는 역사적 함의와 또 다른 전쟁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해야하는지 들어보기도 했죠.
5. 제주4.3과 예비검속의 희생자까지, 많은 것이 묻힌 섯알오름을 조용히 돌아보았습니다.
6. 송악산 바로 앞 수풀 속에는 제주도내 가장 규모가 큰 동굴진지는 축축한 공기와 착취의 흔적을 마주하게 했습니다.
7. 아름다운 송악산의 절경 뒤, 동굴진지도 볼 수 있었죠.
8. 강정 마을 공동체와 구럼비 바위라는 보물을 파괴한 군사기지를 여전히 감싸는 강정천과 바다를 주욱 거닐어 보았습니다. 평화가 이 마을에 깃들길, 구럼비 바위가 일어나길 바라며 평화시위에 참여하기도 했구요.
9. 독립운동가, 호국영령, 4.3희생자를 함께 기리는 추모공원에서는 직접 비극을 겪은 이가 어떻게 화해를 만들어 가는지도 생생히 들었습니다.
10. 다르지만 모두가 화해라는 소망을 가지게 된 순례였습니다:)
제주평화순례에서 순례자들이 다녀온 시간과 장소를 소개해드립니다.